백석역 인근 온수관 파열, 부상자만 수십 명…도로 펄펄 끓어 "대체 몇 번째" 원성

임정현 기자 / hl@ihalla.com    입력 2018. 12.05. 09:05:17

백석역 인근 온수관 파열 (사진: JTBC, KBS)
백석역 인근을 지나는 온수관이 파열돼 주민들의 원성이 일고 있다.

4일 밤 9시께 고양시 백석역 인근에 설치된 온수관이 돌연 파열돼 인근 동네의 피해가 막대하다.

온수관 파열된 직후 고양시 측은 백석역 인근 거주자들에게 주의 메시지를 전달, 각 아파트 관리소에선 안내 방송으로 사고의 심각성을 알렸다.

인터넷상에서도 백석역 인근 온수관이 파열 당시를 찍은 영상이 공유돼 대중의 충격을 자아냈다.

특히 백석역 인근 거리는 온수관 파열로 인해 펄펄 끓는 온수가 폭포수처럼 쏟아져 한강을 이뤘다.

백석역 거리 곳곳은 밤부터 뚝 떨어진 날씨 탓에 수증기로 자욱했으며 온수에 데인 사람들의 고통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다.

백석역 인근서 수습을 하던 소방측에 따르면 피해를 입은 사람들은 수십 명, 백석역 인근 온수관 파열 이유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일산 소재의 백석역 인근은 초고층 빌딩들이 다수 자리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지난달 세 번의 싱크홀로 거주민들의 불안이 고조되온 상황.

이후 백석역 인근 온수관 파열 사고가 빚어지자 일각에선 "대체 몇 번째. 관리가 얼마나 미흡한 거냐"라고 날선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백석역 인근 온수관 파열로 중단된 온수는 오전 중 정상화될 예정이다.

한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