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되는 긍정 기사, 심층·집중보도를"

한라일보 11월 독자위원회
"주차·청년취업에도 관심을"

오은지 기자 / ejoh@ihalla.com    입력 2018. 11.22. 00:00:00

21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2018년도 한라일보 독자권익위원회가 열렸다.
한라일보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오홍식)가 21일 한라일보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11월 정례회의에서 '밝은 제주'를 위한 긍정적인 메시지 전달과 타 언론사와 차별화되는 창의적인 심층·집중 보도를 당부했다.

이날 김장환 위원은 "칭찬하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해 제주가 긍정의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선화 위원은 똑같은 이슈가 아닌 타 언론사와 차별화된 창의적 기사 발굴을, 이정훈 위원은 보행자 시선으로 바라보는 교통문제에 대한 심층·기획취재를 주문했다.

신승훈 위원은 "제호를 가려도 다른 신문과 구분할 수 있는 차별화된 언론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취업, 골목상권, 자영업자들이 어렵다고 하는데 이들을 위한 기사와 미래지향적으로 영상언론으로서의 길도 고민해달라"고 제언했다.

강종우 위원은 "연말 기획을 계획할 때 차별화된 브랜드를 좀 신경써달라"며 "독자들은 한라일보가 이런 방면에 강점이 있고 자기 색깔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는다"고 했다. 이어 기획보도와 캠페인 등을 통해 발견된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는, 가급적이면 제주가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선도적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변대근 위원은 농촌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현실을, 김정학 위원은 치안이 좋지 않은 위험한 도시라는 오명을 벗고, 도심지 심각한 주거지역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의식개혁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주문했다. 고광언 위원은 김정학 위원이 언급한 치안 불안과 관련 "사회면을 칭찬하고 밝은 기사로 채워주면 이런 불안감이 사라질 것"이라며 자연환경 훼손에 대한 경각심 고취 측면에서 '카메라 고발'코너 신설도 제안했다.

문만석 위원은 환경에 도움이 되는 정책 제언 기사 발굴을, 이승택 위원은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주민주도'를 어떻게 접근할 것인지 방법론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만큼 이에 대한 언론의 관심을 촉구했다.

김희현 위원은 "행정을 견제하는 의회와 언론이 박자를 맞춰 지역의 방향성, 문제점, 대안을 제시해나갔으면 좋겠다", 오명찬 위원은 "이슈됐던 사안들이 개선이 됐는지, 다른 문제점은 없는지 등을 지적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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