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론 연7~9%대 저금리지원… 신용등급 영향없이 신용대출 채무통합대환대출자격 모바일상담

김동준 기자 /    입력 2018. 11.21. 00:01:00

최근 금융플랫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개인 신용등급이나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으나 신용등급 평가기준이나 CSS로 인해 결과가 너무나도 차이나 곤혹을 치루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 직장인 신용대출을 이용하려고 하는 A씨가 최근 인터넷전문은행 모바일로 한도조회를 해보았지만 신용등급이 2등급인데도 한도 및 금리가 생각보다 높아 선뜻 신청버튼을 누를 수가 없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은행 방문도 해보고 다른 인터넷은행도 모바일로 조회해보니 소진으로 인해 대출신청이 불가하거나 금리는 같아도 한도가 작았다.

이처럼 은행마다 다른 결과를 보이는 이유는 신용평가기관이 제공하는 개인신용점수(CB, Credit Bureau)와 금융기관이 내부 시스템을 통해 판단하는 신용평가시스템(CSS, Credit Scoring System)의 분석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개인신용점수(CB)는 나이스지키미(NICE), KCB(올크레딧)에서 고객의 은행, 상호금융, 상호저축 등 금융회사나 신용펑가사들이 예·적금, 자동차대출(오토론, 할부), 직장인신용대출, 보험대출, 2금융권대출(캐피탈대출, 저축은행대출), 신용카드대출(카드론, 현금서비스) 여부 및 카드사용 등의 신용거래 유무 및 거래기간, 공과금납부, 연체유무 등을 신용등급을 평가하게 되며, 신용평가시스템(CSS)은 신용평가사들의 CB등급과 점수, 고객이 제출하는 회사·소득정보, 은행이 보유한 거래실적 등을 토대로 신용점수를 금융기관 내부적으로 재평가해 점수가 매겨진다.

한 금융사를 장기적으로 이용한 경우 CSS점수가 높아져 다른 은행보다 대출을 진행할 때 신용대출 한도나 금리 면에서 우대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처음 거래하는 금융사의 경우는 CSS점수가 낮기 때문에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결과가 산출되기 때문에 낮은 수준의 금리·한도를 적용받을 수 있다. 신용등급 5~7등급의 씬파일러(금융거래 정보가 적은 고객)들이 대부분 이에 속한다.

일반적으로 신용등급 1~2등급(870~1000), 신용 3~4등급(805~869), 신용 5~6등급(665~804), 신용 7~8등급(515~664), 신용 9~10등급(0~514)으로 나누고 있으며 보통의 직장인의 경우 평균적으로 신용등급 3~4등급에 분포한다. 만약 대출이 없거나 신용카드 사용이 없다면 신용등급이 좋을 것이라 예상하지만 평가할 수 있는 근거가 빈약한 경우 평균적으로 신용등급 5~6등급에 해당한다. 신용등급 7등급 이하는 연체가 있었거나 현재 캐피탈, 저축은행등의 대출을 사용하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신용카드대출(카드론, 현금서비스)를 반복적으로 사용하거나 잦은 할부가 있는 경우 신용평가에 불리하게 작용된다,

신용대출을 이용하려면 1금융권대출을 먼저 이용하는게 좋지만 부득이하게 2금융권대출(저축은행대출, 캐피탈대출)을 이용한 경우 미소금융, 새희망홀씨, 바꿔드림론, 햇살론, 사잇돌 등의 정부지원 서민대출을 이용하여 저금리대환대출 후 1년 이상 성실히 상환하거나 대출원금의 50% 이상을 상환하여 저신용자들의 경우 성실한 납부 의지를 피력하는 게 중요하다.

햇살론의 경우 신용등급에 따라 연7~9%대 내외로 결정되며 생계자금과 대환대출로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재대출, 추가대출, 전환대출, 긴금생계자금 등의 추가적 지원이 늘어가고 있다. 직장인신용대출, 개인사업자대출, 자영업자대출, 프리랜서대출 등의 차이는 없지만 승인기간에 차이가 있다. 또한 4대미가입자 이거나 직군특성상 소득이 작거나 재직기간이 짧은 경우 월 80만원이상 3개월 소득증빙을 통해 신청 가능하지만 불가업종근무자, 무직자소액대출, 소상공인사업자대출을 이용자, 부도·금융채무불이행자, 파산절차 진행중인 자인 경우 신청이 불가하다.

최근 저금리의 햇살론으로 대환대출 해 주겠다며 대포통장으로 입금하도록 유도하거나 공증료를 요구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가 하면, ‘통대환대출’이라며 편법으로 신용대출 금리 하락 및 신용대출한도 상승, 신용등급을 상향시켜주겠다며 전산처리비용 등 각종 수수료를 요구받아 입금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무직자소액대출’, ‘무서류대출’, ‘무담보 간편대출’, ‘당일대출’, ‘모바일즉시대출’, ‘간편대출’ 등의 과장된 광고나 문구를 사용하는 경우 의심해봐야 하며 먼저 걸려오는 대출권유 전화가 문자는 꼭 금융감독원원이나 1397 서민금융콜센터를 통해 신고해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한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