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경궁 김씨' 사건 정리 "영부인이 되어 달라" 이재명 부인 김혜경의 김칫국

조수영 기자 / hl@ihalla.com    입력 2018. 11.19. 12:18:15

혜경궁 김씨 사건 정리, 이재명 부인 김혜경 (사진: 트위터, SBS)
'혜경궁 김씨' 사건이 검찰과 재판부에 의해 정리될 전망이다.

경찰은 19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부인 김혜경을 '혜경궁 김씨' 사건의 용의자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익명의 트위터 유저였던 혜경궁 김씨(08__hkkim)는 이재명과 부인 김혜경을 찬양하며 타인에 대한 비방과 악담을 일삼았다.

이 가운데 그의 계정 정보 중 일부가 김혜경의 신상과 일치한 사실이 알려지며 '혜경궁 김씨'로서 세간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기 시작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정리됐던 지난 2016년 12월, 혜경궁 김씨는 김혜경에게 "영부인이 되어 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김혜경이 곧 혜경궁 김씨"라는 경찰의 발표가 사실이라면, 실소를 참기 어려운 낯 뜨거운 상황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이재명은 "표적을 정해둔 정치 수사"라며 혜경궁 김씨 사건에 연루된 모든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경선과 대선을 앞두고 분탕질을 서슴지 않았던 혜경궁 김씨가 김혜경으로 정리될 시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