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산간지역 호우주의보.. 오늘 최고 100㎜

해안지역도 20~60㎜.. 강풍 동반 시간 20~30㎜
비 그친 9일부터 기온 뚝 떨어져 쌀쌀할 듯

위영석 기자 / hl@ihalla.com    입력 2018. 11.08. 10:47:16

서쪽에서 강한 비구름대가 다가오면서 제주도 산간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제주지방기상청은 8일 제주도 서쪽 130km 해상에서 시간당 60km의 빠른 속도로 동북동진하고 있는 강한 비구름대가 제주도로 접근하면서 강수지역이 확대되고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제주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도산지에 호우주의보를 발표했다.

특히 산지와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 만큼 비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8일 하루 20~60㎜, 많은 곳은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100㎜ 이상 내릴 전망이다. 이번 비는 서쪽부터 그치겠지만 나머지지역은 9일 아침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 주요 지점 강수량은 제주 5.8, 새별오름 18.0, 유수암 11.0, 서귀포 11.4, 서광 25.5, 태풍센터 18.0, 고산 10.0, 금악 25.5, 대정 21.5, 성산 7.5, 표선 8.0, 송당 10.0, 윗세오름 21.5, 영실 20.5, 삼각봉 21.0㎜다.

한라산 산간지역과 남부와 서부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다. 나머지 지역은 일시적인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해상에도 8일 오후를 기해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졌다.

한편 이번 비가 그치면 기온은 뚝 떨어질 전망이다. 9일 최저기온은 12~14℃, 낮 최고기온도 17~19℃에 머물겠다. 주말에는 최저기온이 10~13℃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