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서귀포시 자연환경은 수려(秀麗)하다

김경섭 수습기자 / kks@ihalla.com    입력 2018. 11.07. 00:00:00

서귀포시 일본 자매도시인 가라츠시 소속 공무원으로 서귀포시청에서 7개월째 연수중에 있으며 현재는 생활환경과에서 근무하고 있다.

서귀포시 첫 인상은 '자연환경이 수려(秀麗)하다'이다. 서귀포시 생활환경과에 근무하면서 서귀포 쓰레기위생매립장, 읍면위생매립장, 음식물 부산물비료 생산 시설, 생활자원 회수센터, 소각장, 재활용 도움센터 등을 시찰했다.

쓰레기위생매립장에서는 서귀포시 공무원뿐만 아니라 생활자원 회수센터에서 일하는 외국인 친구들도 많이 봤다. 이렇게 다양한 아웃 소싱을 도입하면서 많은 사람이 일하고 있는 서귀포시 매립장 규모와 업무량이 광범위함에 새삼 놀랐다. 특히 매립장에 연중 감귤 선과장에서 들어오는 폐감귤 폐기 처분량을 보고 서귀포시가 감귤농업 중심지라는 것을 알게 됐다. 그리고 연중 언제든지 모든 종류의 생활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는 재활용 도움센터를 보고 저의 고향인 일본 가라츠시 지역 쓰레기 수집장소와 비교돼 부러웠다. 서귀포시 재활용 도움센터 내 직원이 상주하고 있어 생활쓰레기 배출 안내와 주변 청결 유지 하는 등 관리체제가 잘 돼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서귀포 시민들이 365일 배출하고 있는 쓰레기를 체계적으로 수집-운반-처리하는 생활환경과에서 쓰레기 처리업무를 보고 체험하면서 연수중인 저 자신에게도 자부심이 생겼다. 동(東)에서 서(西)까지 즉, 성산일출봉에서 대정 송악산까지 구석 구석 쓰레기를 처리해 아름다운 서귀포시를 유지한다고 생각한다.

서귀포시 생활환경과에서의 연수기간 마지막까지 서귀포시 생활환경 시설 시찰 및 쓰레기 처리 업무를 열심히 배우고 싶다. 생활환경과 직원들이 성실함을 더하여 서귀포시 자연환경을 후세에 보전해 주시길 바란다.

<야나기 료우타 서귀포시 생활환경과>

한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