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함께 만드는 제주의 안전한 겨울!

김경섭 수습기자 / kks@ihalla.com    입력 2018. 11.06. 00:00:00

유난히 더웠던 올해 여름이 지나고 찬바람과 함께 겨울이 성큼 다가오는 것을 느낀다. 요즘 날씨를 두고 봄과 가을이 사라지고 여름과 겨울만 남은 날씨라고 평한다. 11월에 불어오는 찬바람이 싸늘한 바로 지금이 겨울철 재난을 미리 준비해야 할 때다.

2018년 1월, 유례없는 폭설로 제주에 막대한 피해를 끼쳤다. 비닐하우스가 무너지고, 정전과 교통사고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고, 제주공항 활주로가 폐쇄돼 제주가 고립이 되기도 했다. 매년 반복하는 기상이변을 더 이상 방심해서는 안 된다. 막대한 피해를 발생하는 자연재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사고예방 노력'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상황경보통합상황실은 협업부서, 행정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대응태세를 갖추고 24시간 365일 신속한 상황전파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발 앞선 겨울철 재난상황대처를 위해 재해예찰용 CCTV모니터링, 긴급재난문자송출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대설 시 휴대폰 재난문자 전송서비스, 재난경보방송, 전광판 등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에게 실시간으로 재난정보와 기상상황을 알릴 것이다. 더불어 대응요령도 함께 적극적으로 알려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다음은 겨울철 대설 대비 행동요령이다. 첫째는 자가용 차량 이용은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둘째는 외출은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외출을 할 경우 넓은 운동화나 등산화를 착용한다. 셋째는 집 앞에 눈을 제때 치워 쌓이는 것을 방지한다. 넷째는 TV, 라디오를 통해 상황을 주시한다.

우리 모두 관심을 가지고 함께 준비하고 대비한다면 더욱 더 안전하고 따듯한 제주의 겨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전석훈 제주도 재난대응과>

한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