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플러스]여름 보양식, 이런 메뉴 어떠세요?

조상윤 기자 / sycho@ihalla.com    입력 2018. 08.02. 00:00:00

더위 앞에선 장사가 없는 법인지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열대야 속에서 기력이 없고, 식욕도 떨어졌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그래서일까? 흔히 여름만 되면 체력 회복과 식욕 증진을 위해 보양식을 한 번씩은 찾게 되곤 한다. 그런데 보양식으로 알려진 대부분의 음식들은 고단백·고지방 음식인 경우가 많다. 고기를 명절 때나 구경하던 어려운 시절에는 기름지고 단백질이 많은 음식이 귀한 음식으로 보양식 대접을 받았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요즘은 사시사철 충분한 단백질과 지방을 섭취할 수 있고, 그로 이해 성인병과 같은 다양한 건강상의 문제들에 노출돼 있어 고단백, 고지방 음식이 보양식으로 반갑지만은 않다.

건강하게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보양식으로 이런 메뉴는 어떨까?

▶ 낙지 수제비

▷재료 및 분량 (4인 기준)

낙지 320g, 바지락 120g, 감자 240g, 양파 40g, 감자 수제비 160g, 풋고추(청양고추) 20g, 다진 마늘 1큰술, 대파 40g, 소금, 후추 약간

▷만드는 방법

① 낙지는 되도록 살아있는 것으로 구매해 굵은 소금으로 주물러 깨끗이 씻는다.

② 바지락은 소금물에 해감시켜 물에 헹궈낸다.

③ 끓는 물 500cc에 바지락을 넣어 끓인 후 따로 건지고, 이 물에 감자, 양파, 감자수제비, 풋고추, 다진 마늘을 넣어 낙지와 대파를 넣고뚜껑을 덮어 끓여낸다.

④ 마지막에 바지락을 넣어 한 번 더 끓인다.

⑤ 소금과 후추로 약간의 간을 한다.

▶ 마늘 돌솥영양밥

▷재료 및 분량 (4인 기준)

멥쌀 160g, 찹쌀 80g, 검은콩 40g, 밤(깐것) 12개, 통마늘 24개, 건대추 8쪽, 은행(깐것) 16개, 잣 12개

▷만드는 방법

① 멥쌀, 찹쌀, 검은콩은 1시간 이상 불려놓고 돌솥에 밥물을 잡아 밥을 얹어 센 불에서 익힌다.

② 돌솥이 끓어올라 밥물이 잦아들면 약한 불로 줄인 후 통마늘, 건대추, 은행, 잣을 위에 얹고 뚜껑을 닫고 10분 정도 뜸을 들여 완성한다.

▶ 불고기 생채 비빔밥

▷재료 및 분량 (1인 기준)

등심포(불고기 양념한 것) 160g, 적상추 20g, 청상추 12g, 적채 20g, 양배추 20g, 오이 30g, 풋고추 20g, 깻잎 4장, 쌀 360g

* 양념장 : 간장 20g, 고춧가루 20g, 배 갈은 것 12g, 참기름 20g

▷만드는 방법

① 불고기 양념한 등심포를 불고기처럼 볶아 낸다.

② 적상추, 청상추는 먹기 좋게 뜯고 적채,양배추, 오이, 풋고추, 깻잎은 각각 채 썰어 놓는다.

③ 쌀은 깨끗이 씻은 후 밥을 고슬고슬 지어 놓는다.

④ 밥 위에 볶아놓은 볼고기와 준비해 놓은 각종 채소를 얹은 후, 함께 곁들여 먹을 양념장은 따로 옆에 놓는다.

※ 식성에 따라 다른 채소를 넣어도 된다.

<제주대학교병원 영양집중지원팀>

한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