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설주의보 해제…윗세오름 최고 84㎝ 적설

연합뉴스 기자 / hl@ihalla.com    입력 2016. 01.20. 08:31:42

제주 전역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20일 0시를 기해 해제됐지만 산간에는 눈이 더 내렸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한라산 윗세오름 84㎝, 진달래밭 67㎝, 어리목 35㎝의 눈이 쌓였다.

돈내코 탐방로를 제외한 나머지 한라산 탐방로는 이날 오전 개방됐다.

산간 도로는 눈이 쌓이거나 노면이 얼어붙어 오전 5시 현재 1100도로 전 구간에서 대·소형 차량 모두 통제됐다.

516도로는 대형차량은 월동장구를 갖춘 대형차량만 운행 가능하다.

소형차량은 516도로, 번영로, 서성로, 명림로, 한창로, 남조로, 비자림로, 1·2 산록도로에서 월동장구를 갖춰야 운행할 수 있다.

도심 주요도로는 내린 눈이 거의 녹았지만 결빙구간이 곳곳에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제주도는 20일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와 추자도는 구름이 많겠고, 아침까지 북서부를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제주와 서귀포 1도 등 0∼1도, 낮 최고기온은 제주 4도, 서귀포 6도 등 4∼6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겠다.

제주도 전 해상에 내려진 풍랑특보로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하며, 소형 여객선의 운항은 통제되고 있다.<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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